단양에서 하늘을 나는 특별한 경험을 앞두고 있다면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안전입니다. 패러글라이딩은 바람과 자연의 흐름을 이용하는 레저 활동이기에 비행 전 강사의 지시를 철저히 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륙장에서 조력자가 장비를 점검하고 몸에 맞는 하네스를 조여주는 과정을 꼼꼼히 확인하십시오. 몸이 장비에 단단히 고정되어야 비행 중 안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작은 흔들림에도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복장은 활동하기 편안한 긴소매와 긴바지를 추천합니다. 단양의 높은 산 정상은 지상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 수 있으므로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벗겨질 우려가 있는 슬리퍼나 샌들보다는 발 전체를 감싸는 운동화를 착용해야 합니다. 이륙할 때 강사의 신호에 맞춰 힘차게 달려야 하므로 발이 편해야 안전한 이륙이 가능합니다. 액세서리나 소지품은 비행 중 떨어질 위험이 있으니 미리 보관함에 두어 분실을 방지하십시오.
비행이 시작되면 두려움을 버리고 시선을 정면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처음에는 몸이 공중에 뜬다는 사실에 긴장할 수 있지만 강사의 안내에 따라 다리를 올리고 자세를 잡으면 이내 평온함을 찾게 됩니다. 발밑으로 펼쳐지는 단양의 산세와 유려한 강줄기를 한눈에 담아보십시오. 공중에서는 급격한 움직임을 자제하고 강사가 유도하는 방향에 몸을 맡기면 훨씬 부드럽고 쾌적한 비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착륙 과정에서는 강사의 지시를 끝까지 귀담아들어야 합니다. 지면에 가까워질수록 다리를 앞으로 쭉 뻗어 착륙 자세를 만들어야 안전하게 지상에 닿을 수 있습니다. 착륙 직후에는 장비가 완전히 멈출 때까지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고 기다려야 합니다. 단양의 창공에서 느낀 짜릿함과 해방감은 비행이 끝난 후에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안전 수칙을 완벽히 숙지하고 준비물을 제대로 갖춘다면 더욱 완성도 높은 패러글라이딩 체험이 될 것입니다.